원티드랩 주식투자 분석

서론

원티드랩은 AI 기반 채용 매칭 플랫폼 **‘원티드(Wanted)’**를 운영하며, 국내 채용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. 최근에는 **긱스(프리랜서 매칭)**와 HR 솔루션 등 신사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, AI 기술을 활용한 LaaS(Learning as a Service) 플랫폼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최근 영업 손실과 오너리스크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'석경이'라는 투자 블로거의 관점에서 원티드랩의 사업별 영업이익 비중, 각 사업의 전망, 오너리스크 및 기타 리스크, 그리고 주가와 연관된 주요 지표를 심층 분석합니다.

사업별 영업이익 비중

채용 매칭 서비스

• 매출 비중: 약 78%
• 영업이익 비중: 약 70%
• 주요 제품: AI 기반 채용 매칭 플랫폼 ‘원티드’
• 특징: 합격자 연봉의 7%를 수수료로 받는 B2B 모델로, IT·디지털 직군 중심의 고객사 확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.

신사업 (긱스 및 HR 솔루션)

• 매출 비중: 약 22%
• 영업이익 비중: 적자 지속
• 주요 제품: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긱스, HR 솔루션 ‘원티드스페이스’
• 특징: 기존 채용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 중이나, 초기 투자 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은 낮은 상태.

각 사업의 전망

채용 매칭 서비스

• 시장 성장성: 국내외 채용 시장은 연평균 8%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, 특히 IT·디지털 직군의 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
• 경쟁력 강화:
  • 원티드랩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최적의 매칭을 제공하며, 경쟁력을 확보.
  • 개인 회원 수와 기업 고객 수가 각각 전년 대비 10.2%, 17.3% 증가하며 플랫폼 활성화 지표가 개선.
• 신규 전략:
  •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음.

신사업 (긱스 및 HR 솔루션)

• 시장 성장성: 긱 이코노미(Gig Economy)와 HR 디지털화는 연평균 15%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, 프리랜서와 중소기업 대상 HR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
• 기술 고도화:
  • 긱스는 초단기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며, 공공기관 및 스타트업 고객사를 확대.
  • HR 솔루션 ‘원티드스페이스’는 근태관리와 전자결재 기능을 포함해 중소기업 대상 판매 확대 중.

오너리스크 및 기타 리스크

오너리스크

원티드랩은 최근 대표이사의 폭언·폭행 사건으로 인해 기업 이미지가 훼손되었으며, 이는 다음과 같은 리스크 요소를 포함합니다:

1. 경영권 신뢰도 하락
   • 대표이사의 사건 이후 내부 조직 안정성과 외부 투자자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.
2. 지배구조 불확실성
   • 대표이사의 경영권 유지 여부에 따라 회사 운영 방향성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음.

기타 리스크

1. 적자 지속
   • 해외 자회사와 신사업 초기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 손실이 지속되고 있으며, 흑자 전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.
2. 시장 경쟁 심화
   • 국내외 채용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사가 증가하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.
3. 환율 변동성
   • 해외 매출 비중(약 20%)이 높은 만큼 환율 변동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큼.

주가와 연관된 주요 지표

PER(주가수익비율)

• 현재 PER은 적자로 인해 산정되지 않으며, 흑자 전환 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.

PBR(주가순자산비율)

• PBR은 약 2.487배로 업종 평균 대비 다소 고평가 상태입니다.

매출 성장률

• 최근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.4% 감소했으나, 채용사업과 신사업은 각각 6.4%, 57.9% 성장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.

EPS(주당순이익)

• EPS는 적자를 기록 중이나 주요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 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기대됩니다.

결론

원티드랩은 AI 기반 채용 매칭 플랫폼과 긱 이코노미 및 HR 솔루션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적자 지속과 오너리스크 등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을 유의해야 합니다. PBR 기준으로 다소 고평가된 상태지만 장기적으로 기술력과 해외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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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링크

1. ZDNet 기사
2. KB증권 보고서
3. 알파스퀘어 종목 정보
4. 인포스탁데일리 분석
5. 뉴스워커 기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