샤페론: 사업 분석과 투자 포인트

샤페론은 신약 개발과 바이오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, 면역조절 플랫폼 기반의 항염증 및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.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 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(NuPulin), 알츠하이머 치료제(NuCerin), 그리고 아토피 치료제 등이 있으며, 기술 이전(L/O)과 자체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. 이 글에서는 샤페론의 사업별 영업이익 비중, 각 사업의 전망, 오너리스크 및 기타 리스크, 그리고 주가와 연관된 주요 지표를 심층 분석합니다.

1. 사업별 영업이익 비중

2024년 기준 샤페론의 매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:

사업 부문매출 비중(%)

NuPulin (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)	90.3
NuCerin (알츠하이머 치료제)	9.7

 

• NuPulin은 전체 매출의 약 90%를 차지하며, 기술 이전(L/O)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.
• NuCerin은 매출 비중 약 10%로,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서 발생하는 기술료 및 마일스톤 수익입니다.

2. 각 사업의 전망

NuPulin (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)

• NuPulin은 특발성 폐섬유증(IPF) 치료제로,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의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초기 성과를 냈으나 2023년 기술 반환 이슈가 발생했습니다.
• 글로벌 IPF 시장은 연평균 7.5%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까지 약 6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• 샤페론은 새로운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임상 단계를 재정비하며 추가적인 라이선스 아웃(L/O)을 추진 중입니다.

NuCerin (알츠하이머 치료제)

• NuCerin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로, 국전약품에 기술 이전(L/O)을 완료했으며 계약금 및 마일스톤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.
• 알츠하이머 시장은 고령화 사회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,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2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.
• 샤페론은 추가 적응증 확장과 글로벌 임상 시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

아토피 치료제

• 아토피 치료제는 초기 임상 단계에 있으며, FDA와 EMA(유럽의약품청) 승인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.
• 글로벌 아토피 시장은 연평균 약 8% 성장률을 기록하며, 2028년까지 약 24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
• 성공적인 임상 결과가 도출될 경우, 기술 이전 또는 자체 상업화를 통해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

3. 오너리스크 및 기타 리스크

오너리스크

• 성승용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출신으로, 면역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
• 그러나 회사 상장 이후 유상증자 자금을 단기 금융상품에 예치하는 등 자금 활용 계획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.

기타 리스크

1. 기술 반환 리스크:
   •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의 NuPulin 기술 반환 사례처럼, 기술 이전 계약 실패는 실적 변동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입니다.
2. 재무 리스크:
   • 누적 적자가 약 1,168억 원(2024년 기준)에 달하며,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자본잠식 가능성이 존재합니다.
3. 시장 경쟁 심화:
   • 글로벌 바이오텍 시장에서 경쟁사가 증가하며, 신약 개발 성공 여부와 상업화 속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.

4. 주가와 연관된 주요 지표

PER(주가수익비율)

• 현재 PER은 약 -6배로 적자를 기록 중이며 흑자 전환 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.

PBR(주가순자산비율)

• PBR은 약 5.18배로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며, 이는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.

매출 성장률

•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57% 증가한 496억 원으로 전망되며, 이는 NuPulin 및 NuCerin 관련 기술 이전 확대 덕분입니다.

EPS(주당순이익)

• EPS는 적자를 기록 중이나 신규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 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.

결론: 샤페론 투자 포인트

샤페론은 특발성 폐섬유증 및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파이프라인과 신규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통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. 특히 글로벌 시장 확장과 FDA/EMA 승인 가능성은 긍정적인 투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기술 반환 리스크와 재무 건전성 악화 등 유의해야 할 요인이 존재합니다. PER 기준으로 재무 개선 이후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신약 상업화를 기반으로 한 가치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.

태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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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링크

• 샤페론 IR 자료
• 데일리팜: 샤페론 실적 분석
• 위키백과: 샤페론 기업 정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