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모는 굴삭기 어태치먼트(부착물)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전문 기업으로, 유압 브레이커·퀵 커플러 등 제품을 현대건설기계, TATA Hitachi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해왔습니다. 그러나 2024년 말 기준 **자본잠식률 85.3%**로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했으며,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2억 원을 기록하며 재무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 반면,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의 전환을 통해 재도약을 모색 중입니다.
1. 사업별 영업이익 비중 및 구조
대모의 매출은 유압 브레이커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, 부품 및 기타 어태치먼트가 나머지를 구성합니다. 2024년 사업별 매출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:
유압 브레이커 | 58% | 'Alicon', 'Demolex' 브랜드(현대건설기계 등 납품) |
부품 | 13% | 치즐, 씰 킷 등 소모성 부품 |
기타 어태치먼트 | 13% | 퀵 커플러, 크러셔, 펄버라이저 |
특수장비/배관 | 7% | 머트리얼 핸들러 등 |
재무 현황:
- 2024년 매출 413억 원(전년 대비 6.96% 감소), 영업이익 11.7억 원(흑자 전환)
- 2025년 1분기 매출 110억 원(전년 동기 대비 8.6% 증가), 영업손실 2억 원
- 부채비율 24.92%로 양호하나, **자본잠식률 85.3%**로 상장폐지 리스크 노출
2. 사업별 성장 전망과 도전 과제
유압 브레이커 사업:
- 현황: 글로벌 시장 규모 2023년 18.9억 달러 → 2028년 24.4억 달러 전망(연평균 4.99% 성장) 7.
- 성장 전략:
-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(2025년 완료 목표) 7.
-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.
- 리스크: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 가격 경쟁력 위협 11.
부품 및 기타 사업:
- 안정적 수익원: 굴삭기 1대당 연간 부품 교체 수요 발생.
- 신사업 기회: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(인프라 복구) 활용 가능성 8.
성장 동력 요약:
3. 오너리스크 평가
- 지배구조: 이원해 대표(지분 28.72%) 중심 경영권 안정적 910.
- 리스크 요소:
- 자본잠식률 해소를 위한 유상증자 가능성 → 주식 희석 우려
- 2025년 4월 대표이사 55,000주 추가 매수(신뢰성 제고) 9.
4. 주요 투자 리스크 분석
상장폐지 리스크
- 한국거래소 규정: 자본잠식률 50%+ 2년 연속 시 상장폐지.
- 2024년 자본잠식률 85.3% 기록으로 2025년 해결 불가 시 퇴출 확정 4.
시장 의존도 리스크
기술 경쟁력
- R&D 투자 부족: 매출 대비 1.3%(2024년) → 경쟁사 대비 기술 격차 노출 4.
5. 주가와의 상관관계 지표
대모 주가는 다음 3가지 지표에 극단적 반응을 보입니다:
1. 우크라이나 재건 뉴스
- EU 금융 지원 발표 시(2024년 5월): 주가 22.3% 급등 11.
- 재건 관련 수주 루머: 최대 15% 변동성 발생.
2. 재무 개선 신호
-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시: 2024년 4Q 실적 발표 후 7.2% 상승 12.
- 자본잠식률 10%p 감소 발표: 단기 20%+ 상승 가능.
3. 대표이사 주식 매수
- 이원해 대표 55,000주 추가 매수(2025년 4월): 시장 신뢰도 상승 9.
투자 전략과 향후 전망
2025년 대모의 생존 조건은 자본잠식률 해소와 스마트팩토리 효과입니다. 단기 주가 변동성은 높으나,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다음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합니다:
매수 전략
- 이벤트 드리븐 매수:
-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뉴스 발표 직후 모멘텀 활용.
- PBR 1.0x 이하 매수: 현재 PBR 1.41(업종 평균 1.8x 대비 저평가) 3.
- 지지선 확인: 7,000원(52주 최저가) 이하에서 분할 매수.
리스크 관리
- 분기별 자본잠식률 추적(50% 이상 시 매도 신호).
- 스마트팩토리 가동 일정 모니터링(2025년 하반기).
- 우크라이나 현지 수주 현황 점검(분기별).
결론: 재무 정상화가 성장의 전제조건
대모는 굴삭기 부품 리더십과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으나, 상장폐지 리스크가 모든 기회를 압도하고 있습니다. 2025년 하반기 스마트팩토리 본격 가동과 자본잠식률 개선이 주가 반등의 핵심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. 투자자라면 "재무 개선 증거 확보" 후 분할 매수를 권장하며, 고위험 단기 트레이딩 시 뉴스 민감도를 최우선으로 분석해야 합니다.
참고 자료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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